성남시 행정구별 무인행정서비스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22일 '성남을바꾸는시민연대'는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가 분당구는 16대인데 반해 중원구는 4대, 수정구는 한대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성남시에는 총 49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수정구가 16대, 중원구가 9대, 분당구가 24대라고 설명했다.

 

결국 공무원 근무시간에만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가 15대라는 것.

 

이에 대해 시민연대는 관계자는 "시민의 편의 보다는 민원실 공무원 업무를 줄이는 공무원 편의를 위해 설치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과 시민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밖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오후 6시까지만 운영했다는 것은 시민의 입장 보다는 행정의 편의를 중심에서 고려한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원실 내부나 청사 안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청사 밖으로 이전하고, 신규 설치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행정복지센터 외부에 설치하여 365일 24시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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