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센터는 2일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괴산 고추축제인 "청정자연.향토문화 어우러진 매운 고추이야기"에 참석해 농산물 구매 및 축제행사 참여 등을 통해 우의증진과 교류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한 이번 자매결연지 방문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채대기)를 비롯해 8개 단체 40여명과 도의원 1명이 참가해 ▲괴산군 지역특산물인 고추와 각종 농산물 구매 ▲청결 고추 썰기 대회 참여 등 고추 축제 행사 참여 등으로 결연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우정 송산2동장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우리 농특산품 판매 개척 및 유통망 확보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관광자원 홍보와 지역문화 상호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향후 상호신뢰에 기초한 도농상생의 길로 윈윈전략의 성공사례로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송산2동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 옥수수 700상자와 감자 100상자를 판매하여 약 1천 만원 정도의 판매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문광면(면장 신동규)에서는 “계절별로 농산물을 구매해 주는 송산2동 주민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질 좋고 우수한 농산물로 보답 하겠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