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D-35일 앞둔 지난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국체전 분야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정진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체전 실무부서장 및 경찰서, 소방서, 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신흥대학, 경민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금까지의 전국체전추진 상황과 경기장 개.보수 전국체전홍보, 안내소 설치, 자원봉사자 운영 및 성황봉송 선수단 숙소 확보 등에 대한 협조사항을 설명하고, 실무부서 및 유관기관에서는 현재까지의 자체 준비 추진상황과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해 보고했다.

김정진 부시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하여 소관 분야별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체전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줄 것을 지시했으며, 이와 함께 “의정부시를 방문하는 전국 시.도 임원 및 선수단이 희망도시 의정부의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각종 문화예술 축제 이벤트 및 관광 프로그램 마케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2년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주 개최지 고양시 등 20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열전에 돌입하며 의정부시는 4개장소(의정부벨로드롬, 의정부체육관, 신흥대체육관, 경민대체육관)에서 3개 경기종목(사이클, 우슈, 복싱)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