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가능동 거주 50대와 도봉구 확진자 등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이 공개됐다.

 

5월 28일 의정부시는 양천구 은혜감리교회와 관련해 5월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가능동 거주 50대 39번 확진자 동선을 자세하게 공개했다.

 

또 도봉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관외의 동선을 공개했다.

 

시가 공개한 동선은 다음과 같다.

 

(5.18.) 자택 → 13:32~13:45 가능동주민센터(3층) → 13:50 가능신발 → 가능역 → 15:50 관외 동선(종로구) → 22:00 새벽어시장 → 자택

 

(5.19.) 17:00 모친 자택 방문(가능동) → 자택 → 18:00 가능역 → 관외 동선(노원구) →22:00 자택

 

(5.20.) 증상 발현(몸살) → 11:00 한사랑이비인후과(녹양동) → 11:30 쌈지(의정부동) → 모친 자택 → 자택

 

(5.21.) 08:40 농민마트 → 09:00~09:40 흥선동행정복지센터(2층) → 17:00 주사랑교회(의정부동) → 자택

 

(5.22.) 자택 → 13:00 관외 동선(상주시) → 22:00 주사랑교회(의정부동) → 자택

 

(5.23.) 자택 → 11:00 추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 자택

 

(5.24.) 최종 확진 판정

 

13:30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이송

 

타지역(도봉구) 확진자의 관내 이동 동선입니다.

 

(5.23.) 자택(도봉구) → 10:30 새소망교회(호원동) → 16:00 자택(도봉구)

 

(5.24.~25.) 관외 동선

 

(5.26.) 최종 확진 판정

 

이와관련,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확진자의 당초 동선에 비해 동선이 추가되었고, 해당 교회에서 그 후 집회가 진행되는 등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라며 "이에 의정부시는 확인된 동선에 대하여 소독을 완료하였으며, 주사랑교회에는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시민여러분께서도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 모이는 행사 개최나 참가 등 대외 활동을 자제하여 주시고, 마스크 착용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5월 18일 13시 30분경 가능동주민센터 등 확진자의 동선에 계션던 분들 중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신 분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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