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소방시설 공사현장에 대한 소방공사업체의 부실 시공 감리 등 위반 사항에 대해 단속에 나선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대상은 이번 달 30일을 기준으로 연면적 5,000㎡이상인 아파트 공사현장 77개소다.

이번 검사는 아파트 기준에 적합한 소방시설 설치여부와 무검정 제품 사용여부, 주방의 자동식 소화기의 적정 설치여부, 건축분야 등 기타 안전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또 소방시설 공사자와 감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공사 현장에서 위법부당한 업체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점검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경우 중앙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