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김균철)는 전국 최초로, 분해 조립 및 휴대 간편한 LED 실사 입간판과 라바콘을 제작해 지난 8월 22일부터 현장에서 활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주단속이나 일제검문 검색時 일선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입간판․라바콘이 야간 시인성이 떨어지고 부피가 커 순찰차량에 싣고 이동하는데 큰 불편이 있었지만 신형 LED 입간판을 사용하면서 편의는 물론 일선 경찰관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제작된 LED 입간판은, 하명택 교통관리계장(경위, 54)의 제안으로 양주지역內 사회적 기업에서 제작․활용하고 있다.

현재 시범활용중인 입간판은 고휘도 LED 실사 입간판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LED 전구의 파손가능성이 적고 원거리에서도 야간 식별능력이 뛰어나 외근 현장에 있는 경찰관의 안전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분해와 조립, 설치가 불과 1분여 밖에 걸리지 않고 음주단속이나 교통사고현장 조사 후 실사 입간판은 보관용 통에 둘둘 말아 보관하는 등 부피가 작아 휴대가 간편한 것이 큰 장점으로 시간절약 및 업무의 효율성 등 효과가 크다.

同 입간판 제작을 제안한 하명택 교통관리계장은,“음주단속 현장과 교통사고 현장 조사과정이나 지역경찰의 검문활동에도 활용하고 있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관이 안전사고로부터 많이 노출되어 있다"며 "경찰관이나 전의경이 외근 현장에서 다치는 현실을 볼 때 너무 안타까웠지만 더 이상 경찰관들이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아이템 제안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교통조사계 근무 배수용 경장(35)은“사복착용으로 인해 야간에는 기존의 라바콘, 형광조끼 만으로는 안전을 장담할 수 없어 조사 활동하는데 불편했는데 현장에서 이 장비를 사용해보니 야간 시인성이 기존장비보다 훨씬 뛰어난데다 장시간 사용할 수 있고 사용이 너무 간편해 좋았다”며   “업무상 검문검색 등으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경찰관들에게 호응도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므로 안전하고 간편한 장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경찰관들에게 널리 보급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양주경찰서는 이번에 제작된 LED 실사 입간판･라바콘이 휴대･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야간 시인성이 좋아 각종 사고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경찰청에 우수 정책 사례로 건의, 전국 경찰관서에서 제작,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