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 노조원들이 운영주체가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으로 운영하다는 기자회견문을 내고 시에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했다.

 

6월 9일 오전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분회는 의정부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개최, 파업 등 쟁의행위를 선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2004년 5월부터 복지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으로 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복지관 노조는 지난 2019년 5월 14일 설립되었으며 최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이들은 또 ▲노조 사무실 제공 거부 ▲노조활동 퇴근 후 요구 ▲2018년부터 연 2회 종사자 수당 미지급 등을 사례로 들었다.

 

이와 함께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대리인인 관장에게만 노사문제를 맡기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노사문제에 임할것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노사문제에 성실하게 임하여 단체협약을 체결 ▲의정부시는 복지관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현 복지관 사태에 대해 책임있게 나서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운영 및 관리상의 문제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시정조치를 실시 ▲의정부시의회는 사회복지전문가 및 노동관련전문가를 구성하여 지역내 사회복지 위탁시설의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 실시 등을 요구했다.

 

노조원들은 "복지관 경영이 어려워서 수당을 미지급한다면서 관장수당은 전임 복지관에서 받는 것보다 적다는 이유로 부임 첫 달부터 인상하게 하여 받는 내로남불식의 복지관 운영은 부적절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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