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한국음악협회 양주시지부는 시청 내방객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사 로비에서 ‘금요 정오 음악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26일부터 운영된 음악회는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인 12시 20분부터 50분까지 약 30분동안 ▲퓨전국악, ▲오페라, ▲클래식, ▲뮤지컬,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실시하며 점심시간임을 감안하여 조용하고 휴식을 겸한 음악회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음악회는 ▲9월 23일은 이을규 색소폰 연주 ▲9월 30일은 로스꼬레아나 클래식기타 ▲10월 7일은 양주시국안단 해경 퓨전국악 ▲10월 14일은 양정렬교수의 뮤지컬 공연 ▲10월 21일 김문수, 고신애의 이탈리아 칸초네 향연을 이룰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음악회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올해는 공연횟수를 늘렸고, 청사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문화공간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양주시를 방문한 내방객 A씨는 “민원을 보고 로비에서 아름다운 선율에 이끌려 음악회를 감상하게 되었는데, 평소 접하긴 힘든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어 마음의 풍요를 채웠을 뿐 아니라 딱딱한 시청의 이미지라는 생각이 바뀌었고 매주 금요일 점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요음악회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시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31-820-210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