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원미정(더불어민주당, 안산8) 의원이 6월 11일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원 의원은 시민사회운동과 여성정치참여 운동을 해오다 여성 의무 공천제 시행으로 제8대 경기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제9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경기·인천권역 대표 등을 지내며 폭넓은 의정 행보를 펼쳐왔다.

 

원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지금의 시대정신은 자치와 분권”이라 강조하며, “스스로 지방의회의 역량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개별의원들의 정책적 전문성과 혁신적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의회 조직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개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원미정 의원은 ▲ 정책보좌관 도입, 의회 인사권 독립, 지방의원 후원회 허용 등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구체적 노력 개진 ▲ 개별의원 의정활동 지원체계강화 원칙 아래 현 경기도의회 조직과 시스템 전면 재정 ▲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복리후생 지원제도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다.

 

원 의원은 “조직운영과 리더십에 대한 저의 철학은 조직구성원에게 목표를 공유하고 조직구성원들의 성장을 도모하면서 리더와 구성원간의 신뢰를 형성시켜 궁극적으로 조직성과를 달성하게 하는 서번트 리더십”이라며, “의회 내에서도 의장과 부의장의 역할과 권한에 있어서 분권을 이루어 내실있는 부의장의 역할을 통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회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원 의원은 “우분투(Ubuntu) 정신, 즉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I am because you are)’는 생각으로 함께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공감과 소통을 겸비한 바른 정치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