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6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8사단과 1기갑여단 소속 모범장병 80명을 대상으로 포천 농특산물 및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군장병 농사체험을 실시했다.

매년 실시되는 군장병 농사체험 활동이 올해는 구제역과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수해복구에 참여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포천지역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농사체험에는 8사단과 1기갑여단 모범장병이 참여해 포도따기 체험을 했다.

포천 포도는 낮과 밤의 기온차로 향이 좋고 최고의 당도와 맛을 자랑하는 친환경 농산물로 포천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다. 군장병들은 포도를 직접 수확해 맛을 보았고 이날 활동의 체험담과 함께 수확한 포도를 전국에 있는 그리운 가족에게 보내 포천의 맛과 향을 선사했다.

또한 흉물스러웠던 폐채석산이 국내 최초로 아름다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탄생된 아트밸리와 유네스코 생물권으로 지정된 국립수목원, 아름다운 허브동산 허브아일랜드 등 포천의 명소를 견학하면서 아름다운 포천을 만끽하는 시간도 보냈다.
 
군장병 농사체험 활동은 군복무에 임했던 포천을 신선하고 품질 좋은 청정 농특산물의 고장, 다시 가고 싶고 소중한 추억이 서려있는 곳으로 기억해 포천의 멋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곳곳에 홍보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