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화) 흥선마을에서 ‘우리가치’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우리동네협동조합(대표 목영대)이 경기도의 2020년 시민단체 먹거리 보장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로컬푸드를 활용한 질 높은 먹거리를 지원하여 지역 내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우리동네협동조합이 주관하고 흥선지역 내에서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시민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계현)와 흥선노인복지관(관장 배승룡)이 공동주최하였으며, 지역 내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여 김치 담그기를 실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먹거리 보장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떡과 함께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경기도의 2020년 시민단체 먹거리 보장사업은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 농산물 공급을 통해 먹거리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역 먹거리 공동체 형성 유도를 위해 필요한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동네협동조합에서는 경기도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경기북부 친환경 로컬푸드를 사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과 더불어 지역 농민에게 안정적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체계를 활성화하고자 사업을 계획하였으며 금년도 5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먹거리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과 관련하여 목영대 우리동네협동조합 대표는 “코로나 재난을 마을의 사회적경제와 사회복지기관이 힘을 합쳐 이겨냈으면 하는 취지로 이 사업을 하게 되었다. 먹거리 불평등을 겪고 있는 마을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먹거리정의를 실현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협동조합은 흥선권역 중심으로 마을축제,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지원 등 다양한 마을사업을 펼치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안전하고 행복한 ‘흥선마을’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함께 흥선마을 내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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