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2동 은하수아파트 주민 이 모 씨(남, 62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난 5월, 6월 두 차례에 거쳐 총 200만원을 신곡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의정부동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이 모 씨는 의정부1동에서 주민자치위원으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평소 봉사와 나눔에 관심을 갖고 몸소 실천하고 있는 주민이다. 이번 후원금은 이 씨의 뜻에 따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정부시 노숙인 급식 사업 기관에 지원됐다.

 

이 모 씨는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정미 신곡2동장은 “국가적 재난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시민 의식에 감동받았다”며, “개인의 선한 영향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나눔의 의미와 그 기쁨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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