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성수 의원(경기도 양주ㆍ동두천)은 9월 20일 열린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피감기관에게 이례적으로 칭찬을 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모았다.

보통 국정감사를 받는 피감기관의 경우, 지적, 비판만을 받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이날 김성수 의원은 농촌진흥청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소농 육성 사업” 등에 대해 우리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해 감사 참석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질의내용은 아래와 같다.

1. 강소농 육성 추진, 현장소통확대(방방곡곡농촌사랑방) 적극 환영
 
⇒ 먼저 주질의에 앞서 칭찬을 좀 하고자 합니다.

⇒ 농진청이 올초부터 현장과 함께하는 농촌진흥사업추진의 일환으로 강소농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시죠?

⇒ 소농구조의 우리 농업의 현실에 맞게 농가 특성별로 맞춤 지원을 해줘서 소득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정말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 중소기업청, 식약청과 협약도 맺고, 현장컨설팅도 강화하며, 엑스포 같은 행사도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우리 농가들을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농가들을 발굴하셔서 경쟁력을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 또, 현장과의 소통확대를 위해 우리 청장님이 적극적으로 농촌현장을 다니시며 ‘방방곡곡 농촌사랑방’도 운영하고 계신데, 아주 반응이 좋습니다.

⇒ 올 3월부터 9월초까지 전국에서 총 48개 시군에서 13,093명이 참여했는데, 제 지역구인 양주에서도 4월에 행사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의 호응도 좋았고, 끝난 후 만족도도 아주 높다고 말씀들 하셔서 뿌듯했습니다. 

⇒ 농업연구를 하더라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현장의 소통확대를 위한 이런 사업들은 앞으로도 계속 적극 추진해주시기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