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는 16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성탁 전(前)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본부장을 선임하였다고 밝혔다. 신임 김성탁 사장은 1954년 서울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83년 철도청 사무관을 시작으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2005), 건설교통부 수자원개발팀장(2006), 국토해양부 첨단도로환경과장(2008) 등을 역임하였다.

특히, 내년 8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시설본부장으로 최근까지 재직하면서 도로 및 철도 등의 기반시설과 전시 숙박시설 건설을 차질없이 진행하였으며 아쿠아리움, 해양리조트 등 각종 민간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세계 최초의 해상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서울고속도로㈜는 2000년 5월 설립되었으며, 총연장 36.3km에 이르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수도권을 아우르는 교통의 대동맥으로서 경기북부 주민들에게는 기존 39번 국도이용시보다 약 50분의 시간단축, 연간 7,662억원의 물류비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고속도로(주) 김 성 탁 신임대표이사

- 1954년 서울 출생 (만 56세)

-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 박사

-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석사

-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 첨단도로환경과장(2008)

-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시설본부장(2010~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