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의정부 도의원 보궐 제2선거구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김순영 후보와 제3선거구에 출마하는 이규익 후보도 지난 20일 같은날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김순영 2선거구 후보는 이날 의정부2동 의정부역 서부광장 센트럴타워 광장에서 김상도 한나라당 의정부 갑 당원협 운영위원장, 정미경 수원시 권선구 국회의원 당선자, 이종월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및 신광식 前도의원, 김승재 도의원, 전현직 시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순영 후보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열심히 해 여성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며 “상대후보가 똑똑하고 유능한 정치인이란 것에 다소 걱정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나 또한 8년여의 당직생활을 통한 노하우와 여성으로서 섬세함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강조했다.

정미경 당선자는 “여성후보가 공천된 이번 선거를 나의 선거로 생각하고 여성위원들이 적극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도 의정부 갑구 당원협 운영위원장은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의 깨끗한 승복으로 당의 화합과 위상이 높아졌다”며 “주민들의 지지와 필승을 위해 자세를 가다듬자”고 호소했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