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선거구에 출마하는 이규익 한나라당 후보는 같은날인 지난 20일 제2선거구 김순영 후보보다 3시간 전에 의정부시 신곡동 송산로터리 인근 빌딩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조흥 국회의원과 고희선 공천심사위원장, 신현태 前국회의원 및 김남성, 조흔구 前갑을구 당원협 위원장, 임무창 도의원, 이종화, 김시갑 등 시의원 등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규익 후보는 사전에 작성된 원고 대신 즉석 인사말에서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라는 우려를 젊은 패기와 노력으로 시민들을 섬김으로서 불식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규익 후보는 “명함을 돌리면서 현장소리에 많은 것을 느꼈다”며 “장곡동 시절부터 살아온 고향 의정부를 명품 1등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고희선 공천심사위원장은 축사에서 “고민끝에 합리적이고 투명한 후보를 공천했지만 갈등과 마음이 아팠다”며 “이 자리에서 와서 이후보를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격려했다.

고조흥 국회의원(연천,포천)은 “이후보가 나이는 젊어도 좋은 일과 많은 일을 했다”며 “지역 연고도 기여도도 없이 공천받을 경우 낙하산 공천이란 말을 쓰는데  그런것은 실패하지만  이후보는 출신과 약력, 기여도 모두  의정부에서 도의원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유기룡 의정부 당수석 고문은 “정치불신으로 당 지지도가 많이 떨어지는 등 투표율도 매우 낮을 것이 우려된다”며 “몇십배 열심히 뛰어 당선의 기쁨을 같이 누릴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원우 대한노인회 의정부 지회장은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은 진리며 필승의 철칙”이라며 “진리를 새겨 일치단결해 나가야 승리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