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에서 운영하는 서정귀농대학교(귀농학교장 김문선)가 13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7월 11일 서정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으로 시행하는 서정귀농대학교 제 13기 30명 수료식을 진행했다.

 

13기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여러 차례 개강이 연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교육시간을 축소 운영하고, 수업시간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끝에 30명 전원이 무사히 졸업시험을 통과, 수료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정귀농대학교는 귀농에 대한 올바른 접근방법과 함께 귀농 후 농업경영체로서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우선 달라진 농업환경을 이해하고, 소비자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농업기술 및 유통노하우를 교육하고 있다.

 

또 고구마 파종을 위한 비닐멀칭 해보기 등 실용적인 농사방법이 교육됐다.

 

여기에 농업 상품개발·유통 수업 속에 국내 최초 디자인싱킹 강의를 접목 하는 등 상식을 뛰어넘는 파격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서정귀농대학교 과정을 책임지는 정재익(경영과) 지도교수는 “귀농 후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즉시 적용가능한 농업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변화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귀농설계를 목표로 한다"라고 교육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귀농학교장 김문선 교수(경영과)는 “귀농학교 뿐만 아니라 7월 18일 개강하는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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