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7월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기본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여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이 대상이었으나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출산가정으로 확대되었고 기초생활보장 해산급여수급자, 긴급복지해산비수급자도 중복지원신청이 가능해졌다.

 

서비스 신청은 출산예정일로부터 40일 이내 출산 후 30일 이내에 가능하며 산모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부지원금은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소득수준, 서비스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남양주시는 해당 사업에 대해 올해 초부터 다태아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 2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출산장려금지원지급 조례를 개정하여 둘째 자녀부터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하여 모든 출산가정이 지원을 받게 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아기 키우기 좋은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초석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및 경제적 부담 완화”라며,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 극복을 위해 보건소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남양주시 모자보건사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남양주보건소, 남양주풍양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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