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7월 21일 2020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4기) 심화 교육 과정을 마치고 34명이 수료했다. 이번 창업 아카데미는 코로나19 대응‘생활속거리두기’집단방역 수칙에 맞춰 분산하여 진행됐고, 42명이 신청하고 34명이 수료하여 81%의 높은 수료율을 달성했다.

 

이번 심화 교육 과정은 교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주·야간으로 실시했으며, 42명의 신청자 가운데 76%인 32명이 여성으로 경력단절여성의 높은 사회 참여 의지를 볼 수 있었고, 사업을 함께 할 사람들이 분야별로 6개의 팀으로 진행되어 사회적경제의 기초부터 함께 배우면서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자립을 위한 창업교육에 대한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과정의 첫 수업은 사회적경제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엄주환 이사장의 “지역사회 문제 발굴”분야의 강의로 사회적경제가 해결해야할 우리시의 여러 문제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찾아보는 강의를 통해 돌봄, 청년, 다문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구성은 총 5강으로 1회차 강의를 통해 발견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사업계획서를 중점적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3회차에 걸쳐 개인별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진행했고, 마지막 시간에는 자신의 사업아이템을 발표하고, 다양한 조언을 듣는 것으로 종료했다.

 

심화과정 수료자들은 7월 6일부터 27일까지 공모하는 경기도창업 오디션에 도전하여 700만원의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해 자신의 사업아이템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교육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정보제공 및 맟춤형 컨설팅을 통해 수료생들의 공모사업 도전 및 사회적경제로의 진입을 원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혜선 센터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해 보다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을 것이며, 현재 진행 중인 경기도 창업 오디션에도 도전하고 앞으로 사회적경제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