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영 미래통합당 양주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은 이번주 발표예정으로 알려진 정부 수도권 주택공급정책에 양주신도시가 반드시 포함되어 완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7월 28일 안 위원장은 "양주신도시는 2기 신도시로서 2004년 옥정지구와 광석지구가, 2006년 회천지구가 지구지정된 이후 무려 약 1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완성이 안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번주 중으로 태릉골프장, 용산정비창, 안양교도소 및 서울구치소에 아파트를 건설하고, 재개발 재건축 용적률을 상향하는 주택공급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무리 국공유지라고 해도 인허가, 설계, 토목 및 건축공사를 하려면 5~6년은 걸린다"며 "그러나 양주신도시는 토지매입, 인허가 및 설계, 부지공사 등이 상당히 진척되어 어렵지 않게 수도권 주택공급에 기여할  있다"라고 설명했다.

 

2기신도시는 판교, 광교, 동탄, 양주 등 수도권에 9개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2003년 계획되어 추진되어 대부분 완성이 되었다.

 

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 회천지구, 광석지구가 나뉘어 개발되는 등 사업계획이 변경되면서 완성이 늦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17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에서 주택가격상승률, 전매율, 지하철7호선 연장사업, GTX-C노선 등 교통인프라 계획 등을 이유로 양주시 전체를 조정대상지역이라는 규제지역으로 지정한바 있다.

 

안 위원장은 "규제지역으로 지정하였다는 것은 분양이 잘 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양주신도시를 이번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에 포함시켜 양주신도시를 완성함으로써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화 정책에도 기여하고 양주신도시도 제대로 완성시켜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2기 신도시인 양주신도시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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