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소요산 입장료를 폐지하기 위한 조례를 마련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제출된 동두천시 소요산 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징수 조례 전부 개정안은 지난 16일 제179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됐다.

동두천시의 입장료 폐지 조례 개정안은 현재 소요산 입장료 총 2천원 중 시 징수분인 800원을 폐지하는 내용이다.

나머지 1천200원은 문화재 관람료 명목으로 소요산 자재암이 징수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동두천시의 징수분이 폐지되면 소요산 관광객들은 1천200원을 입장료로 내야 한다.

동두천시의회는 입장료 폐지 개정 조례안을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입장료가 폐지 되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입장료에 대한 불만이 다소 해소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