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일순)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여건개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13일 2011년도 교육여건개선사업 선정위원회 제3차 회의를 실시하였다.

금번 실시된 교육여건개선 선정위원회 회의는 상반기 1,2차 교육여건개선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원된 사업의 집행 잔액과 1회추경을 통해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편성된 총 11억5천만원의 학교지원을 위해 기 신청한 학교필요사업 수요를 토대로 시급성, 필요성 등에 따라 사업 우선순위를 확정하여 불요불급한 사업의 예산지원을 막고 한정된 예산이 가장 시급한 학교현장에 지원되도록 검토 및 자문을 실시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사업담당부서에서는 금번 학교현안사업 지원을 위해  학교지원과정의 투명성제고의 일환으로 학교현안사업 지원계획에 따라, 학교요청사업을 개별학교 현장점검, 계량화된 객관적지표에 의한 사전점수 부여, 사업담당자 실무협의로 사업추진타당성, 시급성, 중복성, 물량 및 신청예산액의 적정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지원필요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였다.

매년 개선되고는 있으나 아직은 열악한 교육시설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학교현장에서는 교육여건개선을 위한예산지원의 요구가 많지만 가용재원의 한계가 있으며, 이러한 재원의 한정성을 감안하여 시급한 사업이 배제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타당한 선정방안을 마련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예산배분 지표를 통해 사업추진의 신뢰성 확보를 제고하고 있다.

교육여건개선사업 선정위원회 제3차회의를 통해 지원계획이 확정된 사업은 금번 집중호우에 따른 학교방수사업과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사용 부적합 어린이놀이시설 교체, 교실 창호 안전난간 설치로 모두 학생의 안전과 위험시설의 제거를 위한 사업으로 집중되었다. 세가지 사업 모두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사업비 지원 요청이 있었으며, 수요조사, 현장확인 등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교체 16교, 방수공사 13교, 창호안전난간 설치 6교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였고 선정위원회에서 우선지원이 결정되었다.

교육여건개선사업 선정위원회 회의에 외부위원으로 참석한 관내 학교의 교장은 "금번 지원예산이 방수, 안전난간, 놀이기구 교체 등 학생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있는 사업으로 집중 투자됨으로써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며, 교육여건개선 선정위원회와 같은 사전절차를 통해 더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학교지원으로 학생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