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 일동도서관은 최근 국내 이론물리학계의 석학 김찬주 박사를 초빙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물리학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아시아태평양물리재단과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주관하고 국내 유명 석학들이 강사 활동을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참여해 열리게 됐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인 김찬주 박사가 ‘도서관 속의 물리강연’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강연이 끝나고 진행된 질의응답시간에는 자리를 함께한 학생들과 강사의 열띤 질의응답이 당초 일정을 넘기면서까지 진행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반영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본 강연이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물리학을 생활 속의 물리 현상과 이론을 쉽게 풀어 접해봄으로써 기초과학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소양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