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2동 주민센터에서는 10월 13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김윤섭) 주관으로 관내 주민 40여명이 2009년부터 꾸준히 자매결연을 맺어온 경북 상주시 외서면을 방문하여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하여 농촌일손돕기 도농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급격한 기후변화 및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봉1리 과수농가를 찾아 약4,200㎡의 사과봉지 벗기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대부분 참가자들이 처음해보는 일이라 힘들었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모두 열심히 봉사하였으며, 일손돕기를 마치고 외서면 이장협의회장, 새마을지회장, 마을 주민 등과 서로 이해하며 화합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명현 호원2동장은 “농촌일손돕기를 통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농 교류를 통하여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장영욱 외서면장은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신 호원2동 주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양 지역간 두터운 우의와 긴밀한 협력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다양한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호원2동 주민들은 농촌일손돕기를 마치고 상주 보와 상주감고을 축제를 참관하는 뜻깊은 자리를 외서면 면민들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