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은 지난 14일(금) 현장소장 및 입주민들과 함께 평택 효성해링턴코트 부실공사 관련하여 이에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정담회를 개최하였다.

 

평택 효성해링턴코트는 입주 후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누수, 결로, 크랙 등 다양한 문제 발생으로 인해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아파트 입주민 A씨는 “이러한 문제들이 아파트 일부분에서만 발생한 것이 아니고 아파트 전체 대부분의 세대가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아파트 건설시 사용한 제품들 자체가 매우 저렴한 제품들로만 사용되어진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하우스와 현재 거주중인 장소를 비교하는 사진을 제시하면서 “모델하우스를 봤을 때와 현재 거주하는 장소가 많은 차이를 보인다”며 저가 제품 사용에 대한 의심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오 의원은 “건설 당시 저급 품질의 제품 사용으로 그 어느 곳보다 행복해야 할 주민들의 보금자리가 고통의 장소로 변모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것은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며 “해당 업체측에서는 입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부실공사 관련하여 발생한 민원들을 한시 바삐 처리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담당 소장은 “철저한 확인 및 검토를 진행한 후 추후에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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