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 (소장 김만곤)와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회장 김명달)는 지난 10월 26일 보호관찰소 강당에서 청소년대상자 20명과 특별범죄예방위원 20명이 '1:1(일대일) 멘토링 결연식'을 맺고 함께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번 결연식은 보호관찰청소년에게 멘토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범죄예방위원을 지정하여 생활지도와 함께 원호, 취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대상자의 재범을 방지하며 건전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협의회에서 결연대상자를 격려하기 위해 2백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오후에는 결연된 위원과 대상자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등 문화유적지를 관람하며 우리의 고유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김명달 회장은 ‘인생을 살다보면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있기 마련이고 또 오늘처럼 어려운 시기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은 만큼 용기를 내기를 바란다’며 대상자들을 격려하였다.

김만곤 소장은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보호관찰청소년들도 어려운 여건에 굴하지 말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는 결연대상자 상담과 생활지도 뿐 아니라 모범 보호관찰청소년과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쌀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청소년선도와 원호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의정부보호관찰소는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하여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재범에 이르지 않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