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복지지원과(과장 김정미)는 8월 2일‘20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7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 이번 조사대상은 하절기 폭염으로 보호조치가 필요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심한 장애를 가진 장애인 가구 중 가족 등 보호자가 없는 독거 및 노인 부부가구 103가구와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통보된 위기가구 76가구 등을 중심으로 집중 조사하여 총 179가구에 대한 전화·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복합적인 욕구 및 위기도를 가진 총 4가구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를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1개월 이상의 중·장기적 개입이 필요한 가구는 서비스 제공 계획을 별도로 수립하여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조사 이후에도 휴·폐업, 실직·일용 근로자가 추가된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에서 확인되는 위기가구를 우선적으로 신속히 발굴·지원하여 어려운 시기일수록 선제적으로 취약계층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미 복지지원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주민 복지 체감도를 한 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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