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현삼식)와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용분)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1년 양주시 다문화가정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이 지난 23일 11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결혼식은 경제적인 사정이나 바쁜 일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중국 2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등 다문화부부 5쌍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가족 친지 등 200여명 하객들의 축복 속에 이루어졌다.
예식은 어머니대표의 촛불점화식에 이어 5쌍의 신랑신부가 차례로 입장하고, 양주시지회 노인대학 박상익학장의 주례사에 이어 아름다운 결혼식에 어울리는 양주시립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졌다.
박춘배 양주부시장은 축사에서 "이미 다문화 시대에 와 있는 우리 사회에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은 사회의 당당한 주인공"이라며 “양주시는 여러분 가족들이 우리 사회 가족구성원으로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여러 분야에서 도움을 주는 손길들이 있기에 가능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신랑신부를 따라다니며 뒷바라지하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봉사가 있기에 이날의 예식은 다른 어떤 결혼식보다 뜻 깊은 결혼식이 되었다.
또 멀리 타국에 있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부가족을 대신해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축하해 주었으며, 각종 축하선물을 후원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더욱 기쁘게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