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의정부시 혁신교육지구사업 중 하나인 청소년 문화예술창작 동아리· 창업아이디어 동아리 발표회를 지난 29일 신흥대학교 벧엘관 대강당에서 1,00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육관계자,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행사명「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이야기 "Tok Talk"」으로 ‘학교’라는 공동체에서 진행되는 모습을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생각으로 표현하였다. 시, 소설, 수필, 영상,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사진, 만화 등 문화예술창작동아리 40팀의 작품이 공연·전시되었으며, 스마트폰 어플(경기북과학고), 학습모노레일(광동고), 컴퓨터튜닝·제빵 등(의정부공업고) 비즈니스에 대한 마인드를 일깨운 창업 아이디어 동아리 7팀이 창업완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지역 청소년기관인 의정부시동아리연합회의 노래, 랩, 댄스, 밴드, 마술, 미디어, 수화 등 28팀의 공연과 청소년 자치기구 3팀에서 행사진행 스텝으로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스스로가 만들고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축제가 됐다.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참여마당으로는 캐리커처, 엽서제작, 패션왕, 팔씨름 대회 등 10여개의 체험부스와 영상동아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상영됐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앞으로 의정부시 혁신교육지구사업에 청소년 동아리 육성 사업을 브랜드화 하여 꿈과 열정과 재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것이며 나아가 청소년의 진로·진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