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기연)는 9월 13일(일) 인수봉 고독길 일원에서 추락한 등반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에 따르면, 13일(일) 12시 20분경 북한산 인수봉 고독길 일원에서 암벽 등반 도중 50세 남성 등반객이 본인 부주의로 약 5m 추락하여 양쪽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신고를 받은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특수산악구조대는 즉시 출동하여 응급조치 실시 후, 사고자를 119 소방헬기에 인계하였다고 밝혔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박창욱 재난안전과장은 “암벽등반은 한 순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암벽등반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자신의 능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각종 암벽장비를 반드시 착용 후, 안전하게 암벽을 등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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