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이은규 교육장)은 10월 31일(월) 2011 의정부교육지원청 교권보호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교권보호지원단은 학생 인권과 교권이 조화롭게 존중되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과 더불어 교원안전망 구축이라는 기치 아래 교수학습과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8명과 인권옹호관, 의정부경찰서 수사지원팀장, 변호사, 학부모, 퇴직교원 등 5명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된다.

인사말에서 이은규 교육장은 ‘교권이란 학생인권과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며 교권과 인권이 조화롭게 존중되는 학교야말로 가장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이고, 교권의 확립을 통해 교사의 가르침이 자유롭게 펼쳐지고 인권존중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가 모두가 꿈’임을 강조하며 교권보호의 선봉으로서 교권보호지원단의 역할에 대해 거는 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위원들은 최근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교권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교권이 실추하고 교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권보호 요청이 있을 경우 보다 적극적으로 교권 사수에 임해야 하며 교원이 교권침해로 고통받고 있을 때 교권침해 상담 지원, 법률 자문, 피해자 보호 등 교권보호지원단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점에 참석 위원 모두가 공감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교원보호지원단 위원인 우경선 변호사(법무법인 다원 대표)는 교원들의 교권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적극적인 법률자문을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의정부경찰서 이정삼 수사지원팀장도 여성청소년계와 더불어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교원보호를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