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대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의정부시청에서 근무했던 임해명 전 국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9월 16일 의정부시와 시설관리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9월 20일 제 9대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의정부시청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2016년 6월 30일 명예퇴직한 임해명 전 건설교통국장이 임명장을 받는 취임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임 임 이사장은 정년을 2년 남겨둔 시점에서 돌연 은퇴, 후배들에게 인사 숨통을 열어줬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경전철 경로무임 시행과 관련해 안병용 시장과 함께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대법원 무죄판결을 받은 2016년 3월까지 실무책임자로 고초를 겪은바 있다.

 

임해명 이사장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렇게 다시 시민과 시 발전을 위해 마지막 봉사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영광"이라며 "마지막 봉사인만큼 최선을 다해 멋지게 일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20일자로 임기가 끝나는 의정부시설관리공단 본부장 채용은 1차 서류 심사를 마치고 오는 9월 24일 면접전형을 앞두고 있다.

 

의정부시청 국장으로 퇴직한 H모씨와 K모씨, 일반인 A씨 등이 2차 전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장과 본부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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