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에서는 지난 4일 11시 무명애국지사묘(의정부시 용현동 소재)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범서 자유총연맹의정부시지회 회장, 유족회를 비롯한 안보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엄숙히 거행되었다.

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애국시민과 경찰관 및 공직자 등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지역민들의 안보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식순은 의식행사를 시작으로 종교의식(기도, 독경) 박범서 지회장 추념사, 안병용 시장 추도사, 기관.단체장 헌화 및 제2군수지원 사령부 조총헌사 및 일반인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적의 총탄에 쓰러져간 호국영령들의 높은 뜻을 받들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살려 영령들이 못다 이룬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