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이하 노조)는 28일 성명을 내고 ‘방과후학교 가이드라인·길라잡이’ 개정TF에 강사들의 대표가 참여하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시도별 방과후학교 가이드라인과 길라잡이는 관련법도 단체협약도 아직 없는 현실에서 운영의 유일한 근거가 되는 지침서에 강사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요구한 것.

 

이들은 "최대 2년까지 공모 절차 없이 재계약 가능하도록 한 것이 아쉽다"며 "강사들의 현실과 입장보다는 교사, 관리자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 더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는 방과후학교 관련 법안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당장 현실적으로는 방과후학교 가이드라인, 길라잡이 개정을 통한 합리적인 근거 확보와 문제 개선이 당면한 과제"라며 "여기에 가장 최전선의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배제할 이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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