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오는 10월 5일부터 의무화되는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을 위해 온라인 간편 등록 사이트를 운영한다.

 

가맹점 등록은 온라인 가맹점 등록 신청 사이트를 통해 진행이 되고 있으며, 기존 가맹점주는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그동안은 연매출 10억 원 미만 소상공인의 경우, 카드사의 가맹자료를 제공받아 자동으로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별도의 가맹점 등록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의정부사랑카드 결제가 가능했다. 이에 따라 10월 5일 이후 개업 예정인 신규 가맹점주 또는 타 지역으로부터 전입한 가맹점주는 10월 5일부터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을 별도로 신청해야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해진다.

 

다만, 기존 가맹점에 대해서는 등록 기간이 짧은 점 등을 고려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등록 신청 계도기간으로 운영한다. 시는 가맹점 등록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가맹점주 대상 문자발송, 시 홈페이지, SNS,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 대상 공문발송 등을 통해 다각도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우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의정부 지역화폐 가맹점은 9월 말 기준 1만9천284곳으로, 가맹점 의무등록을 통해 이전보다 효율적인 가맹점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의정부사랑카드 결제를 통한 매출 향상을 위해 반드시 가맹점 등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