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위치한 솔뫼초등학교(교장 지수연)는 10월 8일(목) 오전에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온라인 솔솔솔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학생들의 삶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자기표현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활동에 즐거움을 느끼며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온라인 축제는 학급별 밴드를 통해 운영되는 1부와 온라인으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부로 나눠 운영되었다.
1부에서는 솔솔솔 축제 홍보영상과 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어 2부에서는 학생자치회·방송부·학부모회·교사가 온라인(Zoom)으로 개설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총 3차에 걸쳐 사전에 신청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온라인 축제에는 총 25개의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학생들이 참여했다.방송반에서 준비한 라디오방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보낸 사연을 읽어주고 신청곡도 받으며 온라인으로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학부모회에서는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는 마스크스트랩만들기와 공기정화액자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나처럼 해봐라, ▲고요속의 외침,▲초성퀴즈, ▲솔뫼노래방 등 많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하며 학생들의 호기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선후배들과 온라인으로 함께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반갑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라디오방’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방송부 학생은 “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솔뫼 친구들이 참여하여 열심히 활동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제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솔솔솔 축제를 운영하지 못할까봐 섭섭했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솔솔솔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온라인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 놀랐고, 솔뫼초 교육가족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다시 한번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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