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천안함 피격사건 및 연평도 무력도발로 인한 불안한 안보환경 속 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공습 및 대규모 정전대비를 가정한 민방위의 날 훈련이 오는 15일 14시 양주시 전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양주시는 이날 훈련은 공습 및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비하여 지난 훈련과는 달리 국민들에게 정보제공과 국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실제상황처럼 훈련에 대한 시민들의 주의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훈련의 중점은 민방공 훈련시 대규모 정전대비 훈련을 병행실시하고, 학생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학교 민방위훈련을 강화하고,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전같은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훈련은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됨에 따라 훈련공습사이렌이 울리면, 주민은 민방위 대원 등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야 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신속하게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대피하여야 하며,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라디오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회천2~4동중 아파트 1개동을 선정 시범훈련을 실시하며, 지난 9월 15일 대규모 정전사태를 대응하기 위해 국민 절전홍보도 함께 하고 있으니 민방위 훈련 참여는 국민의 법적의무이므로 모든 시민이 이번 훈련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