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이 AI로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닭고기 등에 대해 안전성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시식회를 가졌다.

지난 28일 2청에 따르면 2청사 구내식당에서 서효원 행정2부지사 및 전직원들이 점심으로 닭고기 시식회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부지사와 직원들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닭, 오리고기, 계란 등의 소비가 위축되고 출하지연, 가격하락, 사료값 폭등 등으로 관련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고 “익혀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홍보했다.

또 이들은 “시름에 젖어 있는 양계농가 보호를 위해 닭, 오리고기를 적극 소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닭고기 가격은 AI 발생전 kg당 1천444원 하였으나 지난 23일 현재 1천241원으로 203원이 하락해 대형 클럽 매장의 판매는 40. 3% 급감했다.

서울 양재·창동, 경기도 고양·성남 등 4개 농협 하나로클럽의 닭고기 1일 매출은 지난 4월 1일 1천483만2천원에서 지난 24일 현재 884만9천으로 598만여원 감소했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