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7일부터 2012년 1월 24일까지 진행되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사업에 호원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영순) .새마을지도자(회장 김경태) 회원들이 총각김치 32통(160kg/960,000원)를 후원하여 사랑 나눔 캠페인을 개최했다.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1년간 정성들여 텃밭에서 가꾼 무농약 총각무를 재료로 지난 8일 호원1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총각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많은 새마을부녀회 및 지도자 회원들이 아직 날이 환하게 밝기 전부터 밭에 나와 무를 뽑고, 오후 늦게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맛있는 총각김치를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의 행사에 동참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 32통은 관내에 복지 급여의 사각 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으며, 사랑의 김치통을 전달받은 정모씨는“어려운 상황에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호원1동 하해운 동장은 “올해는 작년에 견주어 배추값이 폭락했지만 양념재료값이 폭등하여 경제면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김장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후원과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