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송산2동 주민센터에서는 동 직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장을 초청하여 『주민이 바라는 공직자의 친절한 자세』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그 동안 공공기관 위주의 간부공무원이나 전문강사에 의해 친절교육이 주로 실시되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공감을 형성하는 것에 한계가 있고 공직자 입장에서는 지역주민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부터 현장감 있게 청취하여 바로 알고 이를 반영하고자 하였다.

이날, 특강에 초청된 송산2동의 채대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이 바라는 행정과 공직자의 바른 자세, 그리고 직원의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강의가 약1시간 동안 실시됐다.

강사로 초청된 송산2동 채대기 주민자치위원장은 “동 직원이 많은 민원행정으로 고생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동안 지역주민의 생각을 대변할 수 있었던 것을 매우 흡족하게 생각된다”말했다.

정우정 송산2동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공직자가 한발 더 다가가 서로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역의 명사를 초청하여 이러한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