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아세안 국가 전통의 맛과 문화가 살아 있는 ‘아세안 문화 행사’를 오는 10월 17일 경기도 양주 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은 아세안 10개국과의 우호를 증진하고 이주민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2015년 10월 개관했다.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의 전통 건축양식과 문화를 테마로 조성되어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주택관리공단(용인8관리소), 지역 다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고, 새터민 가족 및 다문화 가족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17일 10시부터 13시까지 운영되는 아세안 다문화 체험에는 숙박 이용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아세안 및 다문화, 북한 등 현지 이주민들과 함께 산림교육전문가가 만들어진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아세안 전통양식의 건축물과 숲을 탐방하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는 아세안 10개국 투어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각 협업기관에서 선정한 새터민 가족 및 다문화 가족 50여명을 행사에 초청해 고품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아세안 국가의 전통 건축 양식을 관람하며 아세안 전통 전통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여러 체험 등을 통해 이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여 참여자 전원에 대한 발열검사 및 문진표 작성을 기본으로 지역 보건소와 연계하여 안전하게 진행되며 이와 함께 산림청 규제개선 사항을 국민들에게 안내하기 위해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림분야 규제 중'자연휴양림 운영방법 개선'에 대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자연휴양림의 일일 입장시간은 당일 9시부터 18시까지 규정되어 있었으나 규정 개정으로 국립자연휴양림 이용 편의 확대에 안내 할 계획이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아세안 문화 행사를 통하여 다문화를 쉽게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국립자연휴양림이 다문화 이해 교육, 자국의 문화 전달의 역할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하며, 국가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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