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 운악산자연휴양림은 매년 가을에 아름다운 단풍을 보기 위하여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족 단위나 친구들이 삼삼오오 어울려 단아하고 조용한 산책 같은 형태의 산행풍경으로 변모하고 있다.

 

힘겨운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여 국립운악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을 찾는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산책과 등산 환경을 조성하고자 휴관기간 동안에 가파른 휴양림 내 등산로를 보완하면서 직원들이 직접 정성과 땀방울로 모아서 ‘우회 등산로’를 개발하였고 자연탐방로는 정비해놓았다. 

 

또한, 운악산자연휴양림은 초등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 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산림문화프로그램의 활동공간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어린이들이 숲 속에서 더욱 탐구적이고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토종목련꽃이 피어 있는 숲 한켠에 ‘4월의 숲’을 만들었다.  

 

최성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북부지역팀장은 “수도권 지역의 많은 국민이 자연 속에서 쉼을 얻고 건강을 북돋울 수 있도록, 더불어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이 숲을 통한 교육여건들이 더욱 발전하고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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