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민선기)은 10월 27일 의정부시 소재 회룡중학교 재학생을 초청하여 병무행정 관련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병무행정 진로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중학생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자유학기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적성과 소질을 키울 수 있는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으로, 교육부에서 2013년부터 확대·운영하고 있다.

 

병무청에서는 교육부와의 협업을 통해 2015년부터 병역판정검사 참관 및 체험, 병무행정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매년 2회 이상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병무청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등 병무행정 전반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병역이행 과정을 중학생 눈높이에서 이해하는 활동을 통해 병역이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병역판정검사장 견학을 통해 전담의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근무하는 현장을 돌아보며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발열체크 및 손소독,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2015년 병무행정 진로체험을 실시한 이래로, 자유학기제 중학생 대상 경기북부병무지청 병무행정 진로체험 행사에 참여한 관내 중학생은 200여명에 달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행사를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