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기환)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동 주민센터 앞에서 실시했다.

신곡1동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지도자협의회원,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40여 명의 주민들이 적극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영월군의 고랭지배추 등 좋은 재료를 이용하여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 80박스를 독거노인을 비롯한 관내 저소득층 75세대와 사회복지시설 5곳에 직접 전달했다.

독거노인 이모(85세)어르신은 올해 양념값이 너무 비싸서 김장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정성어린 김장을 지원받아 올겨울 반찬 걱정을 덜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부녀회 김영숙 회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100일간 사랑의 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할 수 있어 한없이 기쁘고, 몸은 고되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걸 생각하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