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 부설 영북노인대학(학장 박동규) 수료식이 22일 영북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수료식에는 홍운기 경제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해 이금종 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장, 각 기관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을 갖고 노인대학을 마치는 65명(남6명, 여59명) 학노분들의 수료식을 축하했다.

홍운기 경제생활지원국장은 축사에서 “오늘 65명의 학노분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어르신 한분 한분이 인생의 선생님이라 생각한다. 어르신들이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가르침과 조언을 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제16기 영북노인대학은 노인문제 전문가와 사회저명인사를 초빙해 교양과목, 국내외 정세, 생활체조, 노인건강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선진지 견학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영북노인대학은 ‘존경받는 노인위상의 정립’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1996년 3월 설립 이래 올해로 총1,09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