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 (소장 김만곤)와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회장 김명달)는 11월 29일 화요일 보호관찰소 강당에서 금번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대상자 20명에게“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청와대를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금년도 소년․소녀 가장 청소년 등과 부모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범죄예방위원이 결연을 맺고 그동안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해오다 특별히 관계형성을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또한 청와대관람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목표의식 확립과 자기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였다.

오후에는 결연된 위원과 대상자가 함께 청와대를 방문하여 청와대 홍보관, 녹지원, 영빈관 등을 구경하며 “‘나는 어렸을 때 꿈이 대통령이었다.’ ‘나는 과학자였다.’”라는 어린 시절 저마다의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김명달 회장은 ‘한순간의 실수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지만 꿈은 꾸는 만큼 이루어진다.’며 ‘오늘 청와대 방문을 통해 자신의 인생목표를 설정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대통령‘ ’기업인‘ ’외교관‘ 등 여러분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며 대상자들을 격려하였다.

김만곤 소장은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보호관찰청소년들도 어려운 여건에 굴하지 말고 꿈과 희망을 품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는 결연대상자 상담과 생활지도 뿐 아니라 모범 보호관찰청소년과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쌀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청소년선도와 원호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의정부보호관찰소는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하여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재범에 이르지 않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