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는 4일 제3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박석윤 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구리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및 노동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 처리하였다.

 

최근 공동주택 경비원에 대한 일부 입주자의 갑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사회적 약자인 공동주택 경비원의 인권보호 및 노동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공동주택 관리주체 등 사용자와 경비원이 상생하는 건전한 지역사회를 구성하는데 이바지 하고자 마련됐다.

 

이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비원 인권보호 등에 관한 구리시장의 책무와 경비원의 권리와 입주자 등의 책무에 대해 규정하고 경비원 인권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 및 실태조사, 교육 등에 대하여 규정했다.

 

이 조례를 대표발의한 박석윤 운영위원장은 “공동주택에는 입주자만 사는 것이 아니라 밤새 공동주택의 안전을 지키는 경비원들이 함께 살고 있다” 며 “이 조례 제정을 통해 경비원들의 인권신장 및 입주자들의 인식이 개선되길 희망한다” 고 조례 제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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