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부위원장(더민주, 김포2)이 좌장을 맡은'민선체육회시대 경기도 체육발전 방향 정책토론회'가 11월 4일(수)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2020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임채호 경기도 정무수석이 인사말을 전했고,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1),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더민주, 의왕1),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민주, 성남1)이 축사를 전하며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유광국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민주, 여주1), 유상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더민주, 연천), 김동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더민주, 동두천2), 김경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더민주, 고양6), 신정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더민주, 고양3), 황대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더민주, 수원4)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이준희 경희대학교 교수가 맡아 민간체육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예산과 서비스를 늘려야 하며, 스포츠 거버넌스 전담센터 설립을 통해 스포츠 반부패, (성)폭력, 가혹행위, 인권침해 예방 등을 감시하는 민간체육회가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를 이루어 엘리트 선수들이 은퇴 후 생활체육으로 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인용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체육과장은 2020년 선거를 거쳐 민선 체육회장이 선출되면서 민선체육회 시대이후 경기도 체육계의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도내 체육환경을 분석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동화 의왕시체육회 사무국장은‘체육을 정치로부터의 독립’이라는 민선체육회시대의 의미와 지방체육의 안정적인 재정지원과 자율성의 보장을 위해서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의 개정 및 시행되어야하며 지방체육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체육진흥협의회 구성 및 조례로 법의 미진한 부분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용기 성남시 체육회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가 통합에 대해 종목단체 회장들과 충분히 논의 후 통합과정을 진행했으면 더 좋은 방안이 나왔을 것이라고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학교 체육시설인 체육관을 지을 때 전가들의 자문을 구하고, 시설규격을 맞춘다면 체육시설을 더욱 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시군 체육회가 더욱 발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채 부위원장은 민선체육회시대를 맞아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있지만 오늘 토론회가 도와 경기도체육회, 시군 체육회, 경기도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속적으로 민선체육회 문제점들을 개선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하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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