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2동(동장 김홍일) 주민센터는 11월 6일 ‘중·장년 남성들의 행복한 밥상’이라는 건강식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수업은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유지 등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은 송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추진하는 지역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 사업이며,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송산2동에 거주중인 중년 남성이며, 남성들이 쉽게 만들 수 있는 12가지 요리를 직접 만들고 조리 도구를 직접 다루는 법을 교육하며, 11월 6일부터 2021년 2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2회 의정부한국조리학원에서 진행된다.

 

참여한 중년 남성들은 처음에는 서먹서먹한 분위기 속에서 요리를 시작하다가 끝날 즈음 “내 손으로 이 요리를 만든 것이 믿어지지 않네요, 다음 수업에는 무엇을 만드나요?”라며 “레시피를 가지고 가서 가족들에게 맛있는 떡갈비를 직접 만들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진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동 협의체 사업으로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참여하신 분들이 끝까지 빠짐없이 참석하셔서 요리 실력을 키워 식생활 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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