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위원장 김용희)는 지난 5일 저소득층 자녀 및 초등학생, 청소년지도위원 등 30여명이 의정부과학도서관을 방문하여 천문우주체험을 실시했다.

이번행사는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등과 부모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청소년지도위원이 결연을 맺고 특별히 관계형성을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또한 천문우주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목표의식 확립과 자기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

행상에 참여한 김모(12)학생은“실제로 천문우주체험을 해보니 정말 즐거웠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고 말했으며, 김용희 위원장은 “평소 접하기 힘든 과학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아이들의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1회성 프로그램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곡2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8월 지역 청소년과 함께 충북 청원군 오창읍을 방문 여름방학 농촌문화 체험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아울러 중고생 시험기간 동안 의정부과학도서관에서 청소년 계도 및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김순덕 신곡2동장은 “소외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협력하여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